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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탁구 사상 첫 남녀 동반 우승 ‘쾌거’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결승서 안산시청에 3-1 승

 

수원시청이 2013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

유병준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 남자 탁구팀은 19일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3월 올 시즌 첫 전국 실업 탁구대회인 2013 춘계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에서 패권을 안았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올 시즌 2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수원시청은 이날 결승 제1단식 주자 조지훈과 2단식 주자 김남수가 상대 김명준과 김건환을 연달아 세트스코어 3-1로 격파하고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 조지훈-김성민 조가 김건환-김영민 조에 아쉽게 2-3으로 패해 추격을 허용한 수원시청은 제4단식에 나선 윤주현이 김영민을 3-1로 돌려세우고 결국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함께 벌어진 여자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는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 여자 탁구팀이 역시 안산시청을 종합전적 3-2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지난 2005년(여자팀)과 2006년(남자팀) 각각 창단한 수원시청 남녀 탁구팀이 전국대회에서 동반 단체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시청은 제1단식 정소연이 상대 신아름에게 2-3으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제2단식 주자 박명숙이 박차라를 3-2로 꺾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 이이슬-박명숙 조가 박차라-이민지 조를 3-0으로 눌러 2-1 역전에 성공한 수원시청은 제4단식 이이슬이 김가람에게 2-3으로 졌지만 제5단식에서 서명은이 이민지를 3-0으로 물리치고 올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수원시청의 남자부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김성민과 조지훈은 전날 벌어진 남자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팀 동료 이창준-윤주현 조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여자부 개인복식 노우진-김가람 조(안산시청)는 팀 동료 박차라-이민지 조를 3-1로 따돌리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부 개인단식 김가람(안산시청)은 김수진(서울시청)에 0-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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