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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고, 시·도대항씨름 단체전 정상 우뚝

결승 서울 송곡고 4-2로 제압
시즌 3관왕 달성…기량 과시

 

인천 부평고가 제2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부평고는 1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고부 단체전(7전4승제) 결승에서 서울 송곡고를 종합전적 4-2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4월 제4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와 7월 제5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패권을 안았던 부평고는 이로써 올 시즌 3번째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첫째판 김현우가 박상우를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모래판에 눕혀 기선을 제압한 부평고는 둘째판 최귀동이 김진용에 1-2로 패해 동점을 허용했다.

부평고는 셋째판 주자 강경택이 접전 끝에 이동욱을 2-1로 누르며 다시 앞서나간 뒤 넷째판에서 부혁진이 손희찬에 1-2로 졌지만 이어 출전한 유환이 송곡고 김훈민을 연달아 밀어치기로 눕히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부평고는 여섯째판에서 남성윤이 장현우를 두 판 연속 배지기로 물리쳤고 결국 종합전적 4-2로 시즌 3관왕을 확정지었다.

한편, 전날 벌어진 대학부 단체전(7전4승제) 결승에서는 김준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가 동아대와 마지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4-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4월 회장기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대의 단체전 우승을 이끈 김기선과 윤창원은 각각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이하)과 용사급(95㎏이하)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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