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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위 스플릿 굳히기’ 나선다

25일 K리그 24R 대구 원정경기 자신감
24일 인천-부산, 성남-울산 공방전 예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대구FC를 제물로 스플릿라운드 상위리그 진출 굳히기에 나선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와 맞대결을 벌인다.

스플릿라운드 도입까지 각 팀 마다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재 수원은 11승4무8패 승점 37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4)와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3)에 불과 3~4점차 앞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원은 절대 상위 스플릿 잔류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수원은 현재 12위인 ‘약체’ 대구(승점 17)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상위 스플릿 리그 굳히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조동건의 발끝에 대구 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시즌 초 입었던 부상을 털어내고 후반기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조동건은 정규리그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수원은 최근 2경기 무패행진(1승1무)의 상승세인 반면, 대구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빠져있다.

더욱이 지난 4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3-1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점이 수원에게 큰 자신감이다.

수원에 한 계단 앞선 5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8)은 2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난적’ 부산을 상대한다.

스플릿라운드 상위 진출권인 5위지만 남은 3경기가 부산과 수원, 전북 현대(승점 41) 등 강팀과의 맞대결인 인천은 이번 부산 전이 매우 중요하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4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봉길 감독의 복귀전이 될 부산 전에 인천은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인천은 지난 23라운드 강원 전에서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승(2-1 승)을 일궈내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점과 부산과의 상대전적에서의 우위(8승13무5패)와 홈에서 치러진 12차례(2승10무) 맞대결에서 단 1차례도 패한 적이 없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한편, 9위 성남 일화는 24일 오후 7시 2위 울산 현대(승점 42)를 홈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상위 스플릿리그 진출 희망 살리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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