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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원 넘어야 그룹A 보인다

오늘 K리그 29R 맞대결…인천, 이겨야 안정권
수원, 상위 스플릿 유력 … 성남, 강원戰 총력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잔류를 사실상 확정지은 수원 블루윙즈와 갈길 바쁜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또 성남 일화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홈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수원과 인천은 28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9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라운드 대구FC를 상대로 산토스, 이용래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보탠 수원은 승점 40(12승4무8패)으로 상위 스플릿 잔류 안정권인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현재 각 팀별로 스플릿라운드까지 2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8위 성남 일화(승점 34)에 승점 6점차로 앞서고 있는 수원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골득실(수원 +11, 성남 +2)에서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7위 이내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상위 스플릿 진출이 유력하다.

반면, 이에 맞서는 인천(승점 38)은 지난 2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0-1의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상위 스플릿 잔류가 불확실해졌다.

승점 사냥에 실패하며 수원에 리그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은 것은 물론 상위 스플릿 잔류 경쟁팀인 부산(승점 37)에게 승점 3점을 헌납하며 승점 1점차로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남은 경기 최소 승점 2점 이상을 챙겨야하는 인천은 이번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그러나 인천의 바람과 달리 수원의 기세는 결코 만만치 않다.

최근 새로운 용병 산토스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동건 등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날카로움이 살아나며 3경기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팀 분위기 면에서 상승세다.

더욱이 수원은 지난 2011년 7월 16일 홈경기(1-0 승) 이후 인천을 상대로 최근 4연승의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의 수원과 승점 획득이 절실한 인천의 맞대결에 축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 행진으로 8위까지 올라온 성남은 같은 시각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강등권에 처져있는 13위 강원(승점 15)을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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