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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산토스, K리그 복귀 첫 ‘주간베스트 11’ 뽑혀

대구戰 2-0 승리 견인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출신 용병 산토스(사진)가 K리그 무대 복귀 후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만점활약으로 수원의 2-0 승리를 이끈 산토스를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부터 3년 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중국 프로축구 우한 줘얼로 이적했던 산토스는 지난달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에 입단했다.

수원 이적 후 현란한 개인기와 빠른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라돈치치, 스테보 등 기존 장신 외국인 선수들이 이적과 계약 만료 등으로 빠진 수원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산토스는 한국 무대 복귀 후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연맹은 산토스를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대 수비진 배후 침투했다”고 평가했다.

산토스와 더불어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린 김철호(성남 일화)와 정석화(부산 아이파크),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플라타(대전 시티즌)이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수에는 이승기(전북 현대)와 황진성(포항 스틸러스)이 뽑혔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박진포(성남), 이재명과 윌킨슨(이상 전북), 이정호(부산)이, 골키퍼 부문에는 백민철(경남FC)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는 알미르(고양 Hi FC)가 주간 MVP인 김영후(경찰축구단)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된 가운데 미드필더 김서준과 박종찬(이상 수원FC), 조성준(FC안양), 염기훈(경찰) 수비수 조태우와 알렉스(이상 수원FC), 이상우(안양), 여효진, 골키퍼 여명용(이상 고양) 등이 최고의 11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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