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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년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

K리그 최종전 전남과 0-0 무승부 ‘6위’
성남, 골득실 ‘한골’ 차로 하위리그 잔류

수원 블루윙즈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아쉬운 무승부로 기록하고 2년 연속 스플릿라운드 상위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성남 일화는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역시 승리를 거둔 부산 아이파크에 골득실 ‘1골’ 차이로 밀리며 하위 스플릿 잔류의 고배를 마셨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정규리그 최종 2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결정력의 아쉬움을 보이며 0-0으로 득점없이 비겼다.

이로써 전남과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수원은 승점 41(12승5무9패)로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9)와 전북 현대, 울산 현대(이상 승점 48), FC서울(승점 46),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1)에 이어 6위로 상위 7개팀이 겨루는 스플릿라운드 상위그룹에 진출했다.

수원은 스플릿라운드가 첫 도입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그룹에 오르게 됐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인 조동건을 비롯해 산토스, 서정진과 이용래, 홍철 등이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전남의 골문을 위협한 수원은 슈팅수 16-4로 일방적인 공세를 쏟았음에도 골결정력의 아쉬움을 보이며 0-0 무승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같은 시각 경남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원정경기를 펼친 성남은 올 시즌 최단시간 득점인 전반 30초 만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겨 승점 39를 기록, 역시 포항을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둔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9)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성남 +5, 부산 +6)에서 ‘1골’ 차이로 뒤져 8위에 머물렀다.

26라운드 포함해 최근 6경기 무패행진(4승2무)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로 상위 스플릿에 도전했던 성남은 아쉽게 2년 연속 하위 스플릿에 처지며 스플릿라운드에서 9~14위 팀과 강등권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밖에 앞서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은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승점 41(11승8무7패)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에서는 고양 Hi FC가 지난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으며, 1일 경기에서는 FC안양과 부천FC 1995가 상주 상무와 광주FC에 각각 0-2,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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