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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男 시·군청부 단체전 우승

4년만에 실업탁구대회 정상 탈환…시즌 3관왕 달성

 

수원시청이 2013 한국실업탁구대회 남자 시·군청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수원시청은 지난 31일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시·군청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조지훈, 김성민, 윤주현 등의 활약에 힘입어 김장호가 분전한 부천시청을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한국실업탁구대회 패권을 차지한 수원시청은 이로써 지난 3월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와 8월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 이어 시즌 3번째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제1단식 주자 조지훈이 부천시청 이문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수원시청은 제2단식에서 김남수가 김장호에 2-3으로 패하며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 조지훈-김성민 조가 상대 유창재-김장호 조를 3-2로 물리치며 다시 앞서나간 수원시청은 제4단식에 나선 윤주현이 강천홍을 3-2로 꺾어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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