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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 16일 착수키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논의 합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4일 여야 간사회동을 갖고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윤리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과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자격심사청구건과 징계심사청구건 중 11건을 상정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자격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는 문제를 다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음모 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같은 당 김재연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총선 당시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문제와 관련해 자격 심사안이 제출된 상태다.

앞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 등 여야 의원 30명은 지난 3월22일 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을 이유로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제출했지만, 5개월간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에서 내란 음모 혐의 등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자격심사안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내란음모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일단 기존에 제출된 자격심사안부터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위는 지난 7월까지 특위에 제출된 청구 건 가운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 제소된 새누리당 서상기 정문헌 의원, ‘귀태’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민주당 홍익표 의원 건을 포함한 9건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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