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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신감 쑥쑥’ 울산 제친다

K리그 상위 스플릿 라운드 ‘마수걸이 승’ 도전
8일 27R …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A’ 합류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호’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스플릿 라운드 ‘마수걸이승’에 도전한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8일 오후 5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과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김남일-설기현-이천수 등 2002 한·일월드컵 베테랑 삼각편대와 이석현, 한교원, 남준재 등 젊은 피, 디오고와 찌아고 브라질 듀오 등을 앞세운 인천은 26라운드까지 승점 41(11승8무7패)을 획득, 6위로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인 그룹 A(1~7위)에 합류하는 쾌거를 올렸다.

인천의 스플릿 라운드 1차 목표는 정규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다.

5위 수원 블루윙즈(승점 41점)에 골득실에서 뒤진 6위를 마크하고 있는 인천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반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상대인 울산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와 더불어 홈에서는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여기에 인천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도 13승6무8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울산의 수문장 김승규와 수비수 이용이 축구대표팀 차출로 나서지 못하는 점은 인천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올 시즌 정규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2-2로 비긴 점은 오히려 도전자 입장인 인천에게 자신감이 될 수 있다.

이밖에 7위 부산 아이파크에 골득실차에서 밀려 아쉽게 8위로 그룹 B에 잔류하게 된 성남 일화는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대전 시티즌을 불려들여 스플릿 라운드 첫승에 도전한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013 23라운드에서는 7일 오후 7시 부천FC 1995와 수원FC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으며, 5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올리고 있는 고양 Hi FC는 8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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