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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고, 남고부 단체전 ‘매트 호령’

추계 전국 남녀 중·고유도연맹전
도개고 4-2 제압 우승컵… 시즌 2관왕 달성
안산 관산중, 여중부 단체전 2년 연속 패권

 

화성 비봉고가 제41회 추계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안산 관산중은 여자중등부 단체전 2년 연속 패권을 안으며 시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비봉고는 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단체전(체급별 7인조전) 결승에서 경북 구미 도개고를 종합전적 4-2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열린 제40회 추계 유도연맹전에서 아쉽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비봉고는 이로써 지난 4월 제84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 이어 시즌 두번째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제1경기에서 60㎏급 고승조가 김광현에게 오른쪽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기선을 제압한 비봉고는 제2경기 주자 66㎏급 고태영에 성창열에게 어깨로메치기 유효패를 당해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제3경기와 제4경기 주자 73㎏급 김문성과 90㎏급 정재현이 상대 유원준과 김현진에게 각각 지도승과 누르기 한판승을 거둬 3-1로 앞서나간 비봉고는 제5경기에서 100㎏급 이예담이 윤상우에 누르기 한판으로 패했지만 제6경기 +100㎏급 김태형이 김동원을 안다리되치기 한판으로 물리쳐 종합전적 4-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중부 단체전(무차별 5인조전)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관산중이 강원 철원여중을 종합전적 3-1로 꺾고 6월 청풍기 유도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관산중은 제1경기에서 명선화가 철원여중 이푸름에게 지도패했지만 제2경기 주자 박세리가 안다운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눌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3경기에 나선 임도영이 추희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친 관산중은 제4경기 이소희가 황다정에게 밭다리 유효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확정지었다.

한편, 지난 6~7일 벌어진 대회 1~2일차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는 남고부 60㎏급 강성환(남양주 금곡고)과 여고부 57㎏급 김다연(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63㎏급 공서영과 78㎏급 이정윤(이상 경기체고)이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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