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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현중 ‘뚝심’ 올 준우승 아픔 떨쳐냈다 송림고 ‘파이팅’ 4년 만에 CBS배 패권

나란히 男중·고등부 정상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

 

안양 연현중과 성남 송림고가 제24회 CBS배 전국 남·여 중·고배구대회에서 나란히 남자중·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연현중은 8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전에서 경남 진주동명중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짜릿한 세트스코어 2-1(23-25 25-21 15-1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3월 2013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3위와 7월 제47회 대통령배 중고배구대회 준우승 등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연현중은 이로써 시즌 처음이자 2011년 창단 이후 첫 CBS배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이어 벌어진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송림고가 전북 익산 남성고에게 역시 초반 두세트를 빼앗겼지만 이후 3~5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3-2(22-25 25-27 25-21 26-24 15-11)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2009년 이후 4년 만에 CBS배 패권을 안았다.

지난 7월 제47회 대통령배 중고배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송림고는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밖에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춘계중고배구연맹전과 4월 태백산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도전한 수원전산여고가 대구여고에 세트스코어 2-3(25-23 23-25 26-24 21-25 11-15)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6일 벌어진 여중부 준결승에서는 안산 원곡중이 광주체중에 져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연현중의 공격을 이끈 라이트 조성찬이 남중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박찬웅이 블로킹상을, 김재완이 세터상을, 김헌수가 최우수장학금을 각각 수상했으며 윤경섭 코치가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에서는 송림고 박태환이 MVP에 뽑혔고 , 황동선은 세터상을, 황경민은 서브상을, 김민수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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