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조성중인 95만6천㎡ 규모의 김포 학운3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자 변경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운3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는 기존 김포도시공사에서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로 변경, 조성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인 학운3 산업단지는 김포시가 지역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 개발사업이 한창인 학운2·4산업단지 및 검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김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운3 산단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토지보상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이른 시일 내에 학운3지구에 대한 경계 분할측량, 지장물 조사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