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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청 일반 단체전 ‘모래판 평정’

안산시청 4-3 제치고 우승 기쁨 만끽
황인철·주현섭 각각 체급 패권 2관왕

 

■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

인천 연수구청이 제10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연수구청은 11일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일반부 단체전(7인조전) 결승에서 배대윤, 주현섭, 서종만, 탁다솜의 활약으로 임민욱, 김수호, 조준희가 분전한 안산시청을 종합전적 4-3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연수구청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 단체전 패권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연수구청은 결승 첫 경기에 나선 배대윤이 안산시청 윤종민을 잡채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두번째 경기 장순범과 세번째 주자 황인철이 상대 임민욱과 김수호에 각각 들배지기와 배지기로 연달아 패하며 종합전적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네번째 주자 주현섭이 김상현을 잡채기로 물리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연수구청은 이어 출전한 서종만이 다섯번째 경기에서 김기백을 왼배지기로 모래판에 뉘이고 재역전에 성공했다.

연수구청은 여섯번째 주자 윤성민이 안산시청 조준희에 안다리로 무릎을 꿇었지만 마지막 경기에 나선 탁다솜이 박대만을 뿌려치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종합전적 4-3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연수구청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청장급(85㎏이하) 황인철과 용장급(90㎏이하) 주현섭이 각 체급 패권을 안으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고,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청장급 이주용(용인대)과 용사급(95㎏이하) 김병기(인하대), 장사급(150㎏이하) 김재환(용인대)이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대학부 단체전(7인조전)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이상엽, 김재환이 분전했지만 동아대에 종합전적 2-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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