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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은 그룹A ‘기분좋은 첫승’ 이끌다

수원, K리그 28R 부산戰 1-0 승리…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그룹 A(상위 스플릿) 2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분에 터진 오장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지난 6월 1일 열린 경남FC와의 홈경기 이후 8경기 연속 홈경기 무패행진(4승4무)을 기록한 수원은 승점 44(13승5무9패)로 그룹 A의 5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상·하위 스플릿이 각각 7개 팀으로 나눠진 관계로 지난 27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않아 이번 라운드를 쉰 2위 울산 현대(승점 51)와 함께 1경기를 덜치른 상태다.

반면, 가까스로 그룹 A에 합류한 부산은 상위 스플릿 최하위인 7위(승점 41)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은 국가대표 평가전에 차출됐던 조동건을 대신해 조용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산토스가 그 뒤를 받쳤다.

좌-우 날개에는 홍철-서정진이 포진했고 이용래, 오장은이 중원을 맡았으며 포백(4-Back) 라인은 최재수-민상기-곽광선-신세계가, 골문은 양동원이 책임졌다.

이날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진의 빠른 패스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을 몰아붙였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아쉽게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분 만에 오장은이 상대 아크정면에서 조용태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아 오장은이 오른발로 가볍게 상대 골문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수원은 후반 32분과 후반 35분 홍철과 조용태를 대신해 각각 김대경과 조동건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지만 아쉽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1-0 승리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각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은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 27분 김재웅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기며 스플릿 라운드 첫 승점을 획득, 6위(승점 42)를 마크했다. 한편, 그룹 B의 선두인 8위 성남 일화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 송호영에게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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