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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절감위해 더 비싼 분당으로 이전?”

LH 경기본부 분당 이전 , 수원출신 국회의원들 재검토 요청

도내 수원 출신 국회의원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지역본부 이전 계획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LH 이재영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LH 경기지역본부 이전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김진표(수원정)·이찬열(수원갑)·신장용(수원을)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 의원은 이 사장에게 “LH 경기본부가 수원보다 임대료가 비싼 성남시 분당으로 이전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이전을 위해서는 국회, 수원시의회, 수원주민들에게 납득할만한 이유와 설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LH 경기본부와 LH 성남사옥 매각, 지방 이전 등에 대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며 “용역결과가 나오는 내년 3월까지 LH 경기본부 이전을 백지화하고 이전 방안에 대해 이사들과 논의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남 의원은 LH 경기본부 이전 반대 이유에 대해 “수원보다 비싼 분당으로 이사하면서 경비절감을 위해 간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LH 경기본부가 오는 10월 이사를 강행하더라도 보증금 224억원을 올해 안에 받기 어렵고 이사비만 4억원 이상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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