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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거침없는 6연승 돌풍’ 매섭다

K리그 챌린지 후반기 대반격… 안양 제치고 4위
14일 24R 경찰축구단 상대 설욕전… 7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서 파죽의 6연승으로 후반기 대반격에 나선 고양 Hi FC의 돌풍이 매섭다.

고양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23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를 2골, 3도움을 합작한 알렉스-알미르 콤비와 두 골을 몰아친 이세환의 활약을 앞세워 5-1로 대파했다.

지난달 4일 18라운드 광주 원정(2-1 승) 이후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고양은 K리그 챌린지 최다 연승(종전 경찰축구단 5연승) 기록을 작성했다.

더불어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 무승(7무3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는 등 전반기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내며 승점 31(8승7무8패)로 FC안양(승점 30)과 수원FC(승점 29)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총 35라운드를 치르는 K리그 챌린지에서 각 팀 당 1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고양은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잔여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후반기 고양 돌풍의 원동력은 우선 브라질 공격 듀오인 알렉스-알미르 ‘알 브라더스’의 맹활약이다.

고양의 6연승 행진 동안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10골, 6도움을 합작한 ‘알 브라더스’는 K리그 챌린지 최고의 공격 유닛으로 떠올랐다. ‘알 브라더스’의 활약과 더불어 진창수, 정민무 등 미드필더 자원은 물론 윤동헌-여효진-최병도-이세환 등 포백(4-Back)과 수문장 여명용이 버틴 수비라인도 상승세를 타며 이 기간 6경기 5실점의 견고한 수비를 보이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7시 홈 구장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24라운드에서 7연승에 도전하는 고양의 맞상대는 공교롭게도 6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직전인 17라운드에서 K리그 챌린지 최다골차인 0-8의 참패의 불명예를 안겨준 선두 경찰축구단(승점 51)이다.

파죽의 상승세로 후반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고양이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수원FC와 FC안양은 오는 15일 충주종합운동장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충주 험멜과 광주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고 부천FC 1995는 16일 상주 상무와 홈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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