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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신하초 7전 전승 우승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여초부 2년 연속 정상

 

이천 신하초가 올 시즌 마지막 여자초등부 축구대회인 2013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여자초등부 2연패를 달성했다.

신하초는 12일 강원도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보조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초부 결승전에서 전반 9분 박혜빈의 선제골과 17분 조예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17분 오민정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경남 창원 명서초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결승에서 명서초를 1-0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던 신하초는 이로써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 조별예선 부터 결승까지 7경기에서 22득점, 1실점의 막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7전 전승 우승을 거두며 초등부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결승에서 신하초는 전반 9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조예송이 낮게 깔아 올린 볼을 쇄도하던 박혜빈이 오른발로 받아 넣어 1-0으로 앞서나갔다.

신하초는 전반 17분 노혜원의 패스를 받은 조예송이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신하초는 후반 17분 명서초 오민정에게 만회골을 내줘 쫓겼지만 남은 시간 상대 반격을 영리하게 잘 막아내며 결국 2-1 승리로 대회 2연패를 확정지었다.

한편, 결승골 어시스트의 주인공인 주장 노혜원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수문장 홍성미가 GK상을, 장동진 감독과 강보미 코치는 각각 최우수감독상과 코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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