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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잘되는 ‘스마토피아 경기 구현’ 위한 접속 기반 다진다

 

‘정부 3.0’ 비전 발맞춰 정보화 목표 수립
현장 중심으로 2016년까지 2176억 투입
보안·빅데이터·소통 플랫폼 기본동력 삼아
공공정보 개방·민관협력 보안생태계 조성

정보화기획관 신설, 1국 3담당관 9팀 개편
도내 IT 컨트롤타워 구축 위한 초석 마련


경기도 정보화 비전 사업 잰걸음

정부는 지난 6월 ‘정부 3.0’의 비전을 선포했다. 기존 정부중심에서 국민과 현장 중심으로 행정패러다임을 바꾸는 게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강화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와 신성장동력 창출에 진력하게 된다.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은 공공정보 개방과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도 역시 이에 발맞춰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새로 수립하고, 조직도 신설했다. 그 중심에는 ‘스마토피아 경기 구현’이 자리했다. 목표는 기존 인프라 중심인 정보통신기술(ICT)에 소통과 서비스 기능을 강화, 도민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 스마토피아 경기 =정부는 지난 6월 정부 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이에 발맞춰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비전은 도민과 함께하는 ‘스마토피아 경기 구현’이다. 스마토피아는 스마트와 유토피아의 합성어다.

이는 보안과 빅데이터, 소통 플랫폼 세가지를 기본 동력으로 삼아 잘사는 경기도, 안전한 경기도, 똑똑한 경기도, 공감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정부 3.0 가치 위에 모바일과 SNS,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대 정보화 트렌드를 접목한 28개 중점추진 과제도 선정됐다.

주요 실천 과제를 보면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 환경조성과 정보화 교육을 위해 산업경제포털 통합 및 IT상품개발 지원, 산학연 R&D 플랫폼 실현 및 창업기업 IT 인프라 지원, 정보화마을 기능 개편 등이 중점 추진되며 안전한 사회 및 사이버보안 환경 조성을 위해선 CCTV 보안관제센터와 통합안전센터가 구축되고, 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자가전기통신망과 민관협력 보안생태계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 IT 환경을 위해 모바일 행정환경 제공과 정보기술아키텍쳐가 활성화 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 창출이 실시되고, 도민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위해 실시간 종합민원 및 제안 통합관리 서비스가 구축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16년까지 2천176억원을 투입한다.

김태형 도 정보화기획관은 “도의 정보화 비전은 도민 편의, IT 기업 등 산업협력, IT트렌드 반영 등 3가치 측면에 중점을 뒀다”며 “공공정보 개방과 민관 협력 보안생태계를 조성, 쉽고 편리한 참여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보화 비전의 방점은 ‘현장 중심’ =도는 정부 3.0의 공개와 개방, 칸막이 해소를 통한 협업, 국민중심 서비스 등 3가지 전략에 도의 행정가치인 ‘현장 중심’ 전략을 추가했다.

도는 먼저 개방과 공유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행정정보 사전공개 대상을 122개에서 600개로늘리고, 실과와 31개 시·군이 보유한 1천368개 공공데이터도 모두 개방한다.

정보공개 대상 기관도 그동안 제외됐던 킨텍스와 경기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을 포함해 26개 모든 출자·출연·보조기관으로 확대한다.

또 도가 운영중인 소셜락커와 민원상담 SNS인 경기 스마트 120 등 온라인 민·관협치를 강화, 전문가 양성 및 취업지원에 나선다.

협업과 소통을 위해 메신저를 통해 직원·부서 간 온라인 협업을 활성화 하고, 인터넷 정보 서비스 통합 및 정책참여 서비스를 개발 등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품질과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고, 생산품 매장을 확대하며 유통 체계를 일원화 한다.

기업 SOS 시스템을 강화해 기업의 애로수렴부터 현장조사, 처리,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업지원 시스템 뿐 아니라 창업지원과 강소기업 육성, 기술닥터 등 기업활동을 연계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장 실국장회의와 경기일자리센터,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도민안방 등의 운영을 강화, 도민의 애로를 직접 듣고 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과 연계 기능을 강화한다.



▲ 선제적 대응 = 도는 지난 5월 조직 개편을 통해 국(局) 단위 정보화 전담 조직인 정보화기획관을 신설하고, 2담당관 7팀 42명 체제로 운영해 온 기존 과(課) 단위 조직을 1국 3담당관 9팀 56명 체제로 개편했다. 이는 도내 IT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주요 업무로는 정보화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정보서비스 구축 및 운영, 정보인프라 운영 및 관리, 정보통신 및 정보보안 업무 등이 맡겨졌다.

산하에는 정보기획담당관과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외에 정보서비스담당관을 신설, 기존 시스템운영팀·방송통신팀·정보보호팀에 통신운영팀을 추가했다. 정보서비스담당관은 정보서비스팀을 신설하고, 정보화기획담당관 소속이던 정보문화팀을 이전해 조직했다.

정보서비스담당관은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게 되며 도정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합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정책정보를 제공한다. 웹·모바일·SNS·블로그 등 모든 소통채널을 통합하는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한 양방향 정보서비스도 맡는다.

또 대변인실 산하에 있던 뉴미디어담당관을 정보화기획관 산하로 옮겼고, 정보화보안담당관을 신설해 총 5개 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화보안담당관은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를 구축, 사이버테러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도민과 함께’ 잘사는 경기도 실현

김태형 도 정보화기획관


“도의 정보화 비전과 목표는 ‘도민과 함께’를 목표로 스마토피아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김태형 도 정보화기획관은 도의 정보화 비전과 목표로 ‘스마토피아 경기 구현’을 강조했다.

모바일·SNS·빅데이터·클라우드 등 4대 정보화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잘사는 경기도, 안전한 경기도, 똑똑한 경기도, 공감하는 경기도 등 4대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 동력으로는 보안과 빅데이터(Big Data), 소통 등 3가지 플랫폼을 제시했다.

빅데이터는 공공정보 가운데 민간에 공개해 비즈니스로 연계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발굴, 실질적인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며 보안은 산업보안 강화 및 보안분야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추진중인 CCTV 통합보안관제센터 구축·영상정보포럼 운영 등을 말한다.

이는 즉, 정보화를 통해 도민의 가치를 창출,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김태형 정보화기획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도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안은 필수 기본항목”이라며 “정보화를 기반으로 계층간 협력과 산업간 융합이 이뤄지는,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생태계 창출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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