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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벽화 사업으로 ‘두마리 토끼 잡다’

일자리 창출·도시 미화 효과 한번에

 

김포시가 구도심 지역과 슬럼지역 등의 건물을 대상으로 도시미화를 포함한 예술거리로의 변화를 위해 벽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시는 현재 지난 5일부터 2개월여에 걸쳐 김포시 북변터널 인근 마을과 김포향교, 김포초교 등 구도심에 공공미술(벽화)를 통한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미 벽화가 설치된 공간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오염이 심하고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곳을 포함해 시청 옹벽 4개소 약 420m, 705㎡에 달하는 공간에 지역정서를 담은 벽화를 아름답게 조성키로 하고 ㈔한국미협 김포지부 전문인력 16명과 취약계층 인력 4명이 투입되는 총 6천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벽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벽화그리기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날로 발전하는 신도시에 비해 구도심은 뉴타운 지정과 사업시행이 늦어져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슬럼화 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책사업으로 환경을 개선하니 주민 모두가 즐거워 하고 있다”며 “단순한 벽화지만 예술작품으로 파급되는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것도 기쁘지만 지역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한몫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도시미관이 한번에 해소되는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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