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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 보선 후보들 윤곽

與 서청원·김성회 2파전… 野 오일용 심사 마쳐

다음달 30일 치러지는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여야 후보가 최종 확정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과연 누가 공천장을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10·30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신청 후보자를 추가로 압축했다.

화성갑은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와 18대 국회에서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회 전 의원 간 2파전으로 좁혀졌다.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후보자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번 재·보선이 현 정부 평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최근 기초연금 등에 대한 민심의 감도를 점검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민주당도 이날 공천심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7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오일용 지역위원장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앞서 공천을 신청했던 김재엽 한국불교문인협회 사무총장은 후보자격 미달 등의 이유로 심사를 하지 않았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기춘 사무총장은 “이번 재·보선은 파이가 크고 작고를 떠나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8개월에 대한 평가 성격이 분명히 있다”면서 “(복지공약 등과 관련) 애도 속고 어른도 속았는데 그에 대한 평가를 끌어내도록 인물과 정책대결로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오 지역위원장이 다른 경쟁후보에 비해 후보 자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시에 당내 일각에선 새누리당이 거물급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할 경우 민주당 역시 이에 상응하는 인물을 공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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