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원활한 추곡 수매를 위해 도내 RPC(미곡종합처리장) 중 52개소를 선정해 벼 매입자금(정부자금, 농협융자금 별도) 18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벼 매입자금은 도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연이율 1.5%, 1년 만기상환 조건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벼 매입 대금을 즉시 농가에 지급함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매입자금 지원은 RPC의 벼 매입활동을 촉진해 농가의 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 특히 친환경단지 지원 자금은 친환경 벼 수매에만 쓰일 예정으로 경기도 친환경 벼 재배의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벼 매입자금 지원은 전국에서 도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3년간 862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