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취임 3주년 공약사업 이행 성과

민선 5기 박우섭 인천남구청장이 취임한 지 3주년을 넘겼다. 그동안 박 구청장이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일궈낸 성과와 향후 비전을 알아본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박우섭 남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예산을 2010년 11억원에서 2013년 현재 20억1천만원으로 늘림으로써 학생들의 인성 및 자기계발 교육 전면 실시로 창의력 있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참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간에 발생하는 보육료 차액을 정부가 보전토록 해 무상보육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도서관과 연계한 북 스타트 프로그램, 방과 후 멘토링 제도 운영,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학교 내의 문화 활동 적극 지원, 학교 앞 ‘세이프 존’ 조성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바람 나게 일하는 도시 만들기

인재들이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창조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그 기반 위에서 문화의 창조적·사회적·경제적 가능성을 발굴해 사회적기업과 공동체기업 육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남구는 이를 위해 잠재능력 파악 및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수립, 인력자원 발굴·육성은 물론 평생학습 및 미디어 창조체험 관련 연구모임을 통해 ▲2010 창조도시 전략토론회, 심포지엄 개최 ▲2011 창조도시 워킹그룹 포럼, 주민아이디어 축제 개최 ▲2012 남구의 고유가치 발굴을 위한 창조전략 중·장기 발전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올해 총 33개의 (예비)사회적 기업 설립과 함께 5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치구형 예비 사회적기업 제도 도입을 통해 2013년 상반기 중 3개 업체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종 인증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노인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해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세대와 연령을 넘어 소통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는 공동체적인 삶을 누리는 도시를 실현했다.

노인전담 건강백세 지원센터 설치 사업으로 생활 속의 건강장수를 실천하기 위해 2011년 ‘학익권 건강증진 120지원센터’에 이어 2012년 9월 2호점인 ‘도화 건강증진 120센터’를 개소했고, 올해 3호점 개소를 추진 중이며, 2014년까지 동 주민센터에 총 5개소의 건강증진 120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제공해 2010년 노인일자리 33개 사업에 총 2천691명 참여, 2013년 노인일자리 49개 사업에 2천981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성이 성장하는 도시 만들기

양성 평등의 사회참여와 행복한 삶을 조화롭게 양립해 여성들이 성장하는 도시 남구를 실현했다.

직장 여성들이 일과 보육을 양립하는 데 있어서의 문제점과 해소방안을 검토해 가정 내 육아전담자에 대한 정서적 지원 및 공적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보육품앗이로 해결토록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보육품앗이)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통합을 위해 남구다문화가족지원조례 개정 및 남구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구성,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사업을 구축해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한 상담, 사회적응·직업 교육 등의 체계적·전문적 지식 지원시스템 제공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안정적 가정생활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사람 및 차량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밤거리 ‘안심세이프존’ 조성 및 어린이 범죄발생 취약지역에 2012년까지 방범용 CCTV 179대를 설치했으며 올해 7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

주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도록 소통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도시를 실현했다.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서비스 제공 및 자립생활, 사회참여를 지원했고, 보도블록 정비를 통해 걷기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으며, 또 2010년 12월31일 ‘생활체육진흥조례’ 제정, 2011년 생활체육 진단과 발전계획 연구용역 실시로 다양한 생활체육 관련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구민의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해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공동체기업을 통한 스포츠클럽 육성으로 ㈜SS스포츠와 관내 체육시설물 무상관리협약 실시(2010년)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와 자원봉사 활동가 체육시설물 배치, 공동체기업 생활체육 지도자를 채용한 생활체육교실 등을 활발히 운영했다.

올해는 생활체육진흥의 해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지원 및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서비스, 찾아가는 건강체크서비스 제공 등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체력증진센터 건립 추진 중에 있다.

청소년의 평생 금연을 유도하는 ‘Smoke Free School Zone’ 추진, 교육청·학교와 연계한 금연사업 설명회 개최, 학교 내 건강 금연계단 5개소 등의 사업으로 청소년 금연 모범도시로 정착했다.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만들기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예술향유와 문화가 함께 호흡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도시를 실현했다.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및 성인문해학교 운영 등 총 10개 과정의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실시, 주민참여형 학습도시 만들기 운영 등을 통해 지혜로운 시민양성을 이루었다.

또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단청그리기 등의 민속문화체험교실 운영, 고전인문학 강연, 전통주 아카데미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을 통한 전통문화의 이해로 원(原)인천으로서 남구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제물포역상가), 남구문화예술공연 행사 지원,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 개최를 통해 평생교육과 연계한 문화를 호흡하는 도시 남구 조성에 힘썼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공약사항을 중간 점검하면서 ‘사람이 중심이다’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