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시록 해병대 제2사단장, 유영록 김포시장, 이진해 한우협회 김포시지부장, 시의원과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포축협조합장 및 농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군부대 관할 유휴지 50ha에서 연간 750t의 풀사료를 활용할 수 있어 농가 경영개선은 물론 3억원의 외화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시록 해병대 제2사단장은 “시와의 공조로 군부대 관할 지역에서 자라는 야생풀을 사료로 이용하는 동시에 원활한 군 작전 수행을 위한 시계 확보를 꾀하게 돼 민·군·관 상생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유영록 시장은 “최근 곡물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축 농가에 적은 비용으로 질 좋은 풀사료를 공급함으로써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