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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발레곡으로의 초대

수원시향, 내일 5th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차이콥스키 사이클’의 다섯 번째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곡 중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 ‘피아노협주곡 제3번’,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교향곡 4번’ 직전에 작곡된 ‘백조의 호수’는 모든 발레음악의 대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모음곡 중 가장 유명한 ‘정경’과 ‘왈츠’가 무대에 오른다.

함께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단악장으로 이뤄진 독특한 구성을 갖춘 곡으로,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해인 1893년 작곡됐다.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협주곡으로 기록된 이 곡은 피아니스트 김진욱<사진>이 협연한다. 김진욱은 2012년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후,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로부터 “연주 그 자체가 승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얼마 전 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한 ‘2013 피스앤피아노 페스티벌’무대에서도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마지막 곡인 ‘교향곡 제4번’은 차이콥스키가 실패로 끝난 짧은 결혼생활 후 우울함에 지친 자신을 경제적으로 원조했던 폰 메크 부인에게 바친 작품으로 유명하다.

차이콥스키가 스스로 “내가 작곡한 작품 중 최고”라고 평가한 이 곡은 작곡가 특유의 방식으로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는 명곡이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28-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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