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누리당 유승우(이천·사진)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총 6만9천558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563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에 1만5천136개의 스쿨존이 있으며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3천47건으로 5년간 37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8년 517건, 2009년 567건, 2010년 733건, 2011년 751건, 2012년 511건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스쿨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