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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의원 국감 4인4색

홍일표 “산단 화재예방 대책 절실”
윤후덕 “광명역~금천 정체 심각”
김명연 “식약처 경인청 규정 무시”
부좌현 “수도권 산단 임차기업 半”

21일 계속된 국회 국정감사에서 경인지역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피감기관에 대해 송곳 질문과 함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5년간 전국 21개 산업단지의 화재·폭발·가스누출 등 사고로 인한 피해액이 6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갑)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전국 21개 산업단지 내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08년~올 7월말)간 전국적으로 145건의 사건사고로 인해 사망 62명, 부상 232명이 발생했다.

홍 의원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방재 시스템 구축과 화재 시 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가입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일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금천 구간으로 월 166.2시간의 정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당 윤후덕(파주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위는 영동선고속도로 군포∼광교터널 구간으로 월 83.9시간, 3위는 서울외곽선고속도로 시흥∼중동 구간(월 75.8시간) 구간이 각각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청이 과천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절차와 규정을 무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명연(안산단원갑)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에서 경인지방청이 청사 공사와 물품구매를 하는 과정에서 분명한 사유 없이 수의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3억원 규모의 청사이전 및 검사소 설치공사와 7천만원 상당의 사무용 집기 구입, 2천만원 상당의 에어컨 구입 등 과천청사 이전과 관련한 모든 공사와 물품구입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

수도권 국가산업단지에 입지한 기업 절반 이상이 자기 공장을 갖지 못한 임차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민주당 부좌현(안산단원을) 의원이 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수도권 6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7월 현재 입주기업은 3만6천819개였으며, 이 중 공장 임차업체는 1만9천893개(54%)를 차지했다.

단지별 입주기업의 공장 임차비중은 남동단지가 66.9%로 가장 높았고, 시화단지 64.8%, 반월단지 6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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