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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맙시다”

김포시지회, 제3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살신성인 정신 후대 알려 자긍심 고취·교육 활용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는 28일 오전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김덕문 외 12용사 위령탑에서 ‘제3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겨레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광복 이후 현재까지 공산주의와 싸우다 희생된 민간인을 대상으로 전국 62개 지역에서 10월30일 전후로 매년 일제히 거행된다.

이번 김포시 위령제가 개최된 ‘김덕문 외 12용사 위령탑’은 과거 현충탑이 위치했던 곳으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김포에서도 6·25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민간인들로 구성된 유격대가 있었으며, 이들의 살신성인 정신을 후대에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 말 건립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유영록 시장, 안병원 경기도의원, 고창경 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자유총연맹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유수호희생자에 대한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호국영령의 고귀하고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김포시가 자유와 평화의 상징인 ‘통일거점 도시’이자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속가능한 창조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며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김포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위령제에 참가한 김포시지회 회원들은 “김덕문 외 12용사의 공적을 영원히 후대에 남길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며 “김포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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