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의선 복선전철 월롱역에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새누리당 황진하(파주을·사진) 의원은 31일 월롱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월롱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관련, 국비 18억4천500만원이 확보 돼 내달 설계에 착수,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롱역은 지난 2006년 1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시행 이전인 2005년 11월 설치돼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해 그동안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황 의원은 “편의시설이 빈약했던 월롱역 승강장에 상, 하행 각 2대씩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시민 이용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