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안양동안을·사진) 의원이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상임위인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에 대해 30여개에 달하는 제도개선을 이끌어 내는 등 활동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심 의원은 국감기간동안 국토부와 산하기관 등에 대한 정책 질의에서 공무원·공기업 직원 특혜 폐지, 국민 교통안전 증대, 일부 공기업 방만 경영·과도한 복리후생 폐지 등 146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중 36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제도개선을 이끌어 냈고, 나머지 110개는 제도개선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 이전 공무원을 상대로 한 특별 분양의 경우 심 의원의 지적에 따라 전매제한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고, 특별공급물량은 70%에서 50%로 축소됐다.
심 의원은 국감 정책 자료를 묶어 ‘국민생활 Up 국가업무개선 146가지 정책제안’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또 ‘앞길 불투명한 경인 아라뱃길’정책 제안집도 배포했다.
심 의원은 “앞으로도 상임위 활동을 통해 국감에서 나온 지적들이 개선될 때까지 감시를 계속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