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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문화관광적 활용도 조명

김포 전략세미나 개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 지역으로 세계적 보호가치가 있는 한강하구에 대해 문화와 관광학적 측면에서 그 가치와 활용도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는 지역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이계원 의원과 (사)지역문화전략연구원 공동주최로 ‘한강하구 김포 중심의 문화관광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계원 의원은 “한강, 조강, 염하강으로 둘러싸인 김포는 반도로 불리었으나 아라뱃길 조성 후 인위적 섬이 되었다”며 “남북 철책이 막고 있는 한강하구 지역에 대한 문화관광적 측면에서 재조명을 통해 그 가치와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현채 지역문화전략연구원장의 ‘조강의 의미와 문화적 가치’, 강경구 전 김포시장의 ‘한강수로도시와 한강하구’, 김재호 교수의 ‘김포 DMZ 일원 문화관광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민동규 박사 주재로 유지만 전 문화원장, 이병성 한강신도시 연합회장, 박상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 토론을 갖고 한강하구에 대한 문화관광적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가한 시민들은 “내가 살고 있는 김포의 역사성과 지정학적 가치 그리고 관광과 남북평화지대로서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많이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하루 빨리 강화의 새우젓 배가 염하와 조강을 지나 마포나루까지 이어지는 평화로운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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