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12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재난 구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이자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원 의원과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젠 우리가 그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두 의원은 “필리핀은 우리와 피를 나눈 혈맹(血盟)이자 형제국”이라며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우리 경제력과 국제사회의 위상에 걸맞은 아낌없는 지원이 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