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김포시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이 최근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 김포시 물공급에 애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일반수도와 공업용 수도를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 관리하기 위해 10년마다(필요 시 5년마다 변경) 수도의 정비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법적 의무 사항이다.
이번에 승인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팔당댐 광역 원수를 전량 공급받아 기존 고촌정수장 최대 정수 시설용량을 4만8천㎥/일 확장(17만5천㎥/일⇒22만3천㎥/일)하는 계획을 비롯해 시네폴리스배수지 및 하성배수지 신설, 송수관로 복선화, 노후관망 개량 및 김포시 전체 상수관망의 블록화를 통해 관리·운영하는 방안 등 김포시 상수도 전반에 대한 중장기 정비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지역개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용수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2030년 목표의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승인 사항을 토대로 향후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