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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분담금 협약 굴욕적”“6년 끈 씨네폴리스 결국 원점”

김포시의회 5분발언
조윤숙·유영근 의원
시정 비판·해결 촉구

김포시의회 조윤숙·유영근 의원이 20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시철도 분담금 협약과 씨네폴리스 개발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김포시 행정을 비난했다.

조윤숙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지난 16일 실시된 LH와의 도시철도 건설비 분담금 협약 시 협약안이 만들어지기까지 의회와 어떠한 의견도 나눈 바 없어 협약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구경꾼에 불과했다”면서 “LH의 분담금을 먼저 투입하고 시비는 맨 나중에 투입하기로 했던 당초의 시 입장은 오간데 없고 오히려 선물이라도 받은 양 LH에 감사 표시를 하는 모습에서 굴욕감마저 느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유영근 의원은 김포 국제공항 주변의 고도제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부천시, 강서구, 양천구 등 인근 지자체들은 주민 권익을 보호하고자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합동으로 의뢰해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는 등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김포시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소극적인 행정을 펼쳐 고촌읍 주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며 “문건 확인결과 부천시, 강서구, 양천구가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을 실시하는데 김포시는 빠져 있다”고 개탄했다.

씨네폴리스와 관련해서는 씨네폴리스 사업이 6년의 방황 끝에 결국 길을 잃고 원점으로 회귀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유 의원은 “유영록 김포시장은 그동안 시민혈세 73억1천만원이 집행된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해당 주민들이 6년 동안 겪었던 고통과 상처에 대해 위로와 보상이 필요한 만큼 개발행위제한 해제는 물론 주변 환경에 걸맞게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인 지구단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주민들의 한 맺힌 응어리를 풀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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