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하진(성남 분당을) 의원이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집중 추궁하는 등 ‘공기업 개혁’을 촉구했다.
24일 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 경제분야 질문에서 “공기업은 정부가 든든한 배경이다. 망할 수 없는 구조”라고 공기업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전 의원은 “단기 CP(기업어음)를 담당 부서의 부서장 전결사항으로 별다른 제재 없이 무제한으로 발행 가능하다”며 “지난해 공기업의 CP 발행은 115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권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공공기관 구조조정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확실히 개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는 “공기업 정상화 방안에서 재무관리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