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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복지 구현 ‘일사천리’… 시민 행복 체감온도 ‘후끈’

 

시민 100% 행복사회 건설 목표 밀착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
소외계층 손·발 ‘1472 살펴드림팀’ 일상 ‘깨알 불편’ 신속 해결

市 노인 인구 6.7%… 경로당·일자리 확충 사회참여 적극 독려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확대·장애인 8개 단체 지원 운영 활성화
저소득층 아동 디딤씨앗통장·드림스타트사업 꿈나무 무럭무럭

오산시 민선5기 ‘희망복지사회’ 조성 성과

민선5기 출범 이후 오산시는 누구나 편안한 생활복지를 실현해 복지체감온도를 높이고자 팔을 걷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취임 후 3년5개월 동안 노인·장애인·아동 등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사회’ 조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시민 100% 행복사회 건설을 목표로 한 오산시의 복지정책 성과를 살펴봤다.

■ 행복·감동 주는 1472 살펴드림팀 운영

오산시는 사회 저소득층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시민 밀착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감동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2012년 9월 사회복지과 내에 ‘맥가이버’ 공직자들로 구성된 ‘1472 살펴드림팀’을 신설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홀몸노인,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층 가정과 시설의 전기 및 수도·보일러 등 생활 불편사항의 점검과 수리, 도배, 장판 교체, 이사도우미,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건강상담 등이다.

이들은 소외계층 1만5천여명의 손과 발이 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지금까지 520개소 896건의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앞으로는 자원봉사센터·민간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오산시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6.7%다. 시는 이들이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노인들이 자주 찾는 여가공간인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활기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부산동과 두곡동에 시립경로당 2개소를 증축했고, 오색시장 내에 구 드림스타트 사무실로 사용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노후한 경로당에 대해서는 수시로 개·보수를 실시해 노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고 있다.

오산의 107개 경로당에는 운동기기, 노래방기계, TV, 냉장고(일반·김치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등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를 모두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양곡 6개월 지원과 연계해 시 자체로 월 20㎏ 1포씩 추가 지원했다.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일자리 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매년 19개 사업 528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비 3억1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장애인 사회활동 및 복지서비스 강화

오산시에는 7천6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시는 2011년부터 65세 미만의 1~2급 장애인 중 심사등급 판정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비 기본급여 소진자에 한해 매년 6천여만원의 시비를 추가 확보해 월 15시간을 추가지원하고 있다.

실태조사를 통해 와상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난 5월부터 월 20시간을 지원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20~25시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보조, 방문 목욕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또한 장애인 8개 단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복지기금, 사회단체보조금, 사회복지 보조 사업에 매년 2억6천여만원을 투자해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 어린이에게 희망 주는 디딤돌 사업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창업자금,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아동과 지자체가 1:1 매칭으로 월 3만원 한도에서 후원하는 희망 디딤돌 사업이다. 현재 오산시 내 디딤돌 사업 대상 어린이는 150여명이다.

시는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디딤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를 통해 약 1천6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고, 지난 5월에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연계를 확대해 47명의 공직자가 사업에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2천616만원을 적립하고 1천903만2천원을 후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디딤씨앗통장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관내 드림가족 아동들의 건전한 육성과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 꿈을 향해 전진하는 드림스타트사업

오산시는 2010년 9월 드림스타트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후 그해 12월 센터를 개소, 아동별·가족별 상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는 중앙동과 신장동의 0~12세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사업영역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현재 239가구 361명의 사업대상자가 등록돼 지난 3년간 8천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제 구축 강화를 위해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연 4회, 실무자회의를 11회 개최하고 있으며, 27개 기관·단체에 대한 협력기관 협약(536건)을 통해 2억200만원의 대상아동 후원 연계를 받아내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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