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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우수환경기업 11곳 지정

AMP엔지니어링㈜ 등 선정…23가지 인센티브 혜택도

초미세먼지 연속채취기를 개발해 미국과 중국에 수출한 AMP엔지니어링㈜를 비롯한 도내 11곳의 환경기업이 경기도 우수환경기업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일 이들 기업에 대한 ‘경기도 우수환경기업 지정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 환경기업을 발굴·지원, 도의 미래 환경산업을 이끌 환경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선정된 곳은 AMP엔지니어링㈜를 비롯해 아름다운환경건설㈜, ㈜포스벨, MAT플러스,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범석엔지니어링, 에이치앤텍, 청해ENV, 해성엔지니어링, 덕산실업, 네오위드넷 등이다.

이들 기업은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기후변화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도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 기업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환경산업 포털을 통한 기업 홍보 등 23가지의 인센티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우수한 기술을 보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 환경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환경기업(G-BEST) 지정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대상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27개 기업이 신청했다.

도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지표를 개발하고, 경영성과·기술경쟁력·고용실적·비즈니스 전략·유망성·기업의 사회적책임 등을 면밀히 살펴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환경산업을 육성하면 환경도 보전하고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며 “도내 환경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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