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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로잡은 이천 도자기

7일 독일서 이천현대도자전 열려

이천 도자기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으로 빠르게 뻗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독일의 3대 도자기콜렉션인 루드비히스부르크 도자기박물관에서 내년 4월4일까지 ‘도자기재장전:Porcelain Reloaded’이라는 주제로 이천현대도자전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예술성이 공존하는 현대이천도예의 다양한 모습들을 조명함으로써 21세기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와 함께 대한민국 도자기의 새로운 역사와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이천시를 대표해 윤병집 부시장, 베를린 주재 김재신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해 루드비히스부르크 시장, 슈투트가르트국립민속박물관장 등 독일 전역의 박물관, 미술관 주요 인사와 콜렉터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에는 대한민국 8천년 도자역사를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도자문화를 이끌고 있는 이천지역 16명의 작가와 575점의 도자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카를로스 국립민속박물관장의 전시작품 구매의사 외에 전시작가에 대한 콜렉터들의 문의가 대거 이뤄졌으며, 이천시는 독일 최대 공예박람회인 뮌헨메쎄 담당자로부터 2014년 개최되는 뮌헨 수공예&디자인박람회에 참가를 요청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독일에서 이천의 도자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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