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섭 분당제생병원장은 3개월 전 취임한 이래 고객 의료 친절 서비스와 글로벌 첨단 진료 관철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오늘을 맞고 있다.
기회 있을 때마다 고객 위한 감성 경영과 시스템 경영을 주창하며 고객과 직원들 간 친화적 리더십을 선뵈고 있는 정 병원장은 러시아 아그로상생 간 의료협약을 맺는 등 국제 진료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분당신도시 내의 대형병원은 이제 수도권을 넘어 제주도, 해외에 이르기까지 널리 알려질 정도로 유명세를 타며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과 빅3병원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분당제생병원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 빅3병원은 지척의 판교신도시 주민을 끌기 위한 서비스의 질 향상에 나선 가운데 대한민국 매머드급 종합병원으로서 국제 의료전선에 이미 나서며 선의의 경쟁상황에 돌입한 모양새다.
제7대 병원장 정봉섭 박사는 경기고, 연세대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 의학박사 출신으로 한림의대 동산성심병원 신경외과 과장,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조교수, 미국 University of Texas 연수, 경희의대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부교수, 포천중문의대 주임교수를 지냈다.
이어 분당제생병원과 인연을 맺었고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 부장을 역임한 뇌수술 권위자로 알져져 있다. 여기에다 정 병원장은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학회 정회원 및 이사로서 병원 안팎의 일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전 직원들도 나섰다. 의료행위에서든 고객서비스에서든 앞서 나가겠다는 게 직원들의 목소리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소통공간 제조 역할을 자임한 정 병원장의 활약으로 의료인과 사무직원 간에 벽이 사라지는 양상을 띠며 감성과 시스템화의 양면을 포괄하기 위한 노력으로 병원 발전이 탄력 받을 것이라 많은 이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감성경영에 대해 정 병원장은 환자들 간에 벽을 허물고 소통문화를 활짝 열어 이 병원에만 오면 시원한 진료를 받고 행복한 병상문화를 보장받는다는 확신을 확산시켜 궁극적으로는 빅3의 손색없는 병원 위상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이에 적극 동참해 감명의 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병원장과 과장급 직원으로 의료혁신팀을 구성하고 장애인이 보호자 없이 진료받기, 환자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소상히 설명하기 등이 분당제생병원인들의 몸과 마음에 배어들고 있다. 이는 불황 속 난제를 타개하는 동시에 일취월장하는 기개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 병원장은 임기 동안 활력 넘치는 살아있는 직장문화 창달에 나서 신바람을 불어넣는 한편, 병상 규모를 현재 650병상에서 700~750병상으로 늘리는 동시에 유능한 전문 인력 영입, 첨단장비와 함께 인재 의료술로 ‘의료의 전당’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당찬 의욕을 보이고 있다.
또 정 병원장은 병원비와 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병원 문턱을 낮춰 사랑방과 같은 정적 문화를 심어가겠다는 욕구도 보여주고, 지역 발전과 조화를 이뤄나가기 위해 시민들 속으로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한다. 취약계층 위한 무료진료, 건강강좌, 청소년 진로교육 등에 나설 채비이다.
글┃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