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2013년은 해묵은 지역현안이 해결되는 물꼬를 튼 한해 였으니 올해는 이런 방향들이 결실을 맺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약속했던 모든 것들이 이뤄지는 ‘신이성지(信以成之)’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지난해 말 터져나온 RO사건과 관련 색깔론으로 칼날을 세우는 일부 세력의 공격은 정치적인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국가를 전복하려는 불온한 세력들과의 연관성을 부정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수원시 발전에만 매진하겠다고 다짐 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