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선진유지를 포함한 1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날 협회는 회원들의 자체 생산품인 세제, 반찬, 떡, 참기름, 빵 등 1천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50여가구의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했다.
필리핀에서 온 다문화가족 셀리 라이론은 “이렇게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적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다문화가족에게 상당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