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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우체국, 4급으로 격상

 

1904년 교하우편소로 첫 개소된 파주우체국이 100여년이 지나는 동안 다양한 변신으로 거듭 발전해 오다 올해 5급에서 4급 관서급으로 격상돼 42만 파주시민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올 초 취임한 김광호<사진> 국장은 “예금, 보험, 택배, 우편물 등 각종사업을 내실화시켜 고객과 우체국이 동반성장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파주우체국을 경기북부 지역의 최고의 공공서비스 기관으로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정고시 35기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국장은 정보통신부 정보화 기획실, 우정사업 본부를 거쳐 일산, 서울 강서, 인천 우체국장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집배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시키면서 집배원 인력확보 및 업무 평준화, 사업장 공간확보, 시설 및 장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발전에 도움되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즐거운 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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