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복사골문화센터 3층)가 오는 24일부터 2014년도 상반기 시니어행복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직업설계, 행복설계, 재능기부, 일일특강 등 총 4개 과정, 16강좌로 진행되며 강좌별 개강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40대 이상의 사회활동 의지를 가진 중장년 시니어로 타 지역 거주자도 수강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0~2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부터 12만원(3개월 기준)까지 다양하다.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는 ‘제2의 특성화 직업설계’ 과정은 캘리그라피 초급과정, 어린이집 조리장취업반, 식물관리사, 혼례지도사, 선박GPS설비사, 효(孝)교육지도사, 바리스타 2급 자격증 등 총 7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선박GPS설비사 강좌는 소형선박설비사 양성과정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거쳐 면접심사 후 바로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제2의 행복설계’ 및 ‘지혜로운 대학(재능기부 무료강좌)’ 과정은 지역과 함께하며 보람을 찾는 찾아가는 행복아카데미를 비롯해, 시니어기자학교, 재테크경매, 치매예방교육, 수화교육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다.
‘일일특강- 생활의 미학 업그레이드’는 2월 한 달 간 진행된다.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상과 호신술’, ‘올바른 한양복용’, ‘재취업 직무교육’, ‘노년기 아름다운 성(性)’ 등 특색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시니어행복아카데미 등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의 교육강좌 수강은 교육회원 등록(평생회비 1만원) 후 이용할 수 있다.(문의: 032-320-6334)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