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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살뜰 아빠처럼 푸근 맞춤형 돌봄에 시민 함박웃음

 

권역별 복지타운 순차적 설치
북부·팽성 이어 남·서부 추진 착착


평택복지재단 운영 남다른 서비스
여성일자리·건강가정·다문화센터 등
연령·계층별 다양한 지원 활발

시민 ‘1인 1차트’ 평생건강 프로젝트
어린이 키크기·아토피·비만 관리
성인 구강·만성질환 프로그램 등
가시적 성과 거둬 참가자들 호평

 

 

■ 평택시 차별화된 복지정책 성과·추진 전략

 


평택시는 2010년 7월 ‘평택시가 엄마가 됩니다, 평택시가 복지사가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건강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복지타운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가고 있으며,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형 재단인 평택복지재단을 운영하는 등 평택시만의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평택시의 차별화된 복지정책과 그동안 성과와 올해 추진할 주요 복지정책을 살펴본다.

 

 


권역별 복지타운 설치,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복합사회복지와 보건복지가 함께하는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북부복지타운과 전 연령층이 건강과 여가생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팽성복지타운 등이 이미 대규모로 건립돼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팽성과 북부에 이어 남부복지타운도 올해 2~3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 예정에 있으며, 서부복지타운 역시 착수를 서두르는 등 권역별 복지 인프라 구축을 앞당겨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관련 기관 간 기능의 연계·조정을 통해 복지서비스 제공의 효율과 형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평택복지재단 등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평택시는 복지서비스의 필요성과 적정성, 형평성과 효율성에 입각해 평택시만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욕구와 정서, 사회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즉시 반영하려는 목적으로 사업형 재단인 ‘평택복지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복지재단에서는 시의 복지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전달체계의 역할 수행은 물론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복지 자원의 효율적인 개발과 배분의 형평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교육, 사회복지시설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12년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유치해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해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돌봄나눔사업, 지역사회연계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각 부문별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같은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3개월에서 만 12세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가정에 삶의 질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센터’, 다양한 복지정책을 전화 한통으로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전화한통복지센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계층별, 영역별 복지행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시는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키크기 프로그램’과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성장기 건강체중 관리를 위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환아들과 가족을 위한 ‘아토피·천식 프로그램’ 등을 운영,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동에 거주하는 시민 박혜진(30·여)씨는 “지난해 시에서 무료로 운영한 아토피·천식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들의 아토피가 많이 좋아졌다”며 “아토피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시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시민의 평생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만성질환별(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암·골다공증) 프로그램으로 건강집중관리 지원을 위한 ‘만성질병관리 프로그램’ 등 평생건강 프로젝트를 추진, 1인 1차트 관리로 시민 평생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없도록 알찬 정책 추진
市 예산 32% 편성, 서비스 업그레이드



■ 미니 인터뷰 ■ 김 선 기 평택시장

대규모 종합복지타운 속속 건립
복지욕구 충족 토대 마련 성과
노인 등 취약층 위한 예산 확대
다양한 맞춤형 혜택 제공 약속

 

민선 5기 복지분야 주요성과는.

우리 시는 ‘평택(平澤·고르게 윤택함)’이란 이름 뜻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팽성지역과 북부지역 2곳에 복합사회복지시설과 보건복지시설이 통합된 종합복지타운을 대규모로 건립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남부복지타운과 서부복지타운 건립도 추진 중에 있어 권역별로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평택복지재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무한돌봄센터, 전화한통복지센터 등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계층별, 영역별 복지행정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주요 복지계획은.

올해 복지예산으로 2천43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1천907억원보다 527억원(28%)이 늘어난 수치이며, 시 일반회계 예산의 31.66%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복지사업이 추가되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확대됨으로써 시민들께서 한 단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우선 노인과 장애인, 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인복지 분야에 259억원이 증가된 692억원, 장애인 복지분야에 47억원이 증가된 216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보육 및 아동 분야는 지난해보다 207억원이나 대폭 증액된 1천43억원을 편성,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집중 투자하는 한편 여성복지 분야는 58억원을 편성해 출산과 육아 등으로 사회에서 쌓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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