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15일 ‘토요창의예술학교 4기, 동절기’ 결과보고와 함께 어린이 위한 작은 동화카페 ‘Book정글’을 오픈을 한다.
새롭게 단장한 ‘Book정글’은 인천지역 디자인고 학생들로 구성된 디자인 Group ‘꼼지樂만지락樂’이 직접 구상하고 디자인했으며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예술가와 디자이너가 멘토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낸 공간이다.
‘꼼지樂만지樂’에 속한 인천지역 디자인고 학생 40명은 ‘책으로부터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바다, 자연, 캠핑 3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공간을 구상했다. 인천아트플랫폼 G3 공간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직접 컨셉을 정하고 벽, 창문, 책장, 조명, 소품, 장난감 등 공간 구석구석을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특히, 인천아트플랫폼이 있는 해안동1가 개항장 일대 리서치를 통해 해안가 파도를 연상해 만든 파도책장을 비롯해 물고기 신발장과 레고로 만든 고래장난감 등 바다와 해안을 연상케 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공간과 소품에 적용됐다.
‘Book정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동화책 1권을 기증받아 ‘Book정글’내에 비치, 여러 어린이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032-760-1008)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