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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교통약자 복지수준 국내 최고

종합점수 81.1점 전국 1위
접근로보행환경 등 최고점

경기도의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복지수준이 국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 복지수준은 교통약자가 이동할 때 교통환경이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게 하는 지를 국토교통부에서 평가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2013년 교통약자 복지수준 평가에서 종합점수 81.1점을 획득해 10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종합 3위(77.7점)에서 2년 만에 수위로 올라섰다.

도에 이어 경상남도(78.0점)와 충청남도(76.2점), 강원도(72.9점) 등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는 여객시설과 교통수단 등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접근로보행환경, 보행자 사고율, 저상버스 보급률, 특별교통수단 보급률과 운행률, 고령자 및 어린이사고율, 교통복지 행정 등 9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는 이 가운데 접근로보행환경(12.4점)과 보행자 사고율(10.3점), 고령자 및 어린이사고율(9.7) 등 3개 부분에서 1위를, 교통수단 기준적합 설치율(12.7점), 교통복지 행정(11.4점) 등 2개 부분에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도는 그동안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위해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과 저상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군을 지원해왔다.

또 올해 특별교통수단 157대를 추가 도입해 법정대수 558대를 확보하고, 광역이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수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교통약자를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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