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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100세 누리는 행복한 안양”

시민건강 프로젝트 추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총력

 

최대호

안양시장


‘명예욕’도 ‘권력욕’도 ‘물욕’도 없는 지자체장.‘희망’을 주는 시장이 대한민국에서도 존재한다.바로 최대호 안양시장이다.최 시장은 최근 4년간의 급여 4억여원을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들의 후학을 위해 장학금으로 내놓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이렇듯 ‘희망’을 주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앞으로 남은 임기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들어봤다.



‘희망’을 주는 시장이라고 불리는데 어떠냐고 묻자 최 시장은 “희망의 주는 시장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어떻게 보면 지자체장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까지 생각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몸을 낮췄다.

최 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시민 모두가 건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어떠한 일을 하려고 해도 몸이 아프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우선 건강한 도시가 돼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 100세를 누리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과 사업 도입시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건강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에게도 비책이 있었다.

“이미 우리시는 과거 굴뚝산업에서 스마트콘텐츠산업으로 도시구조를 탈바꿈하는 ‘스마트창조도시 안양’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경제 발전효과가 큰 우수기업들이 우리시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어요.”

교육은 백년지대계(白年之大計)라 하는 말이 있다.

교육 분야에 대해 최 시장에게 물었다.

“창조적인 미래인재 육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최 시장은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유치원과 초·중학교 전학년까지 확대 실시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안양시의 문화예술·체육과 관련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내 놓았다.

“지난해 예술공원 내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전문도서관인 ‘안양파빌리온’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3월에 김중업박물관을 개관해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최초이자 최고인 ‘공공예술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더욱이 시민이 구단주인 FC안양의 약진도 확신하고 있죠.”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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