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진행한 이날 실습에서 직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제세동기(AED)사용법’ 등 각종 응급상황에 효과적인 다양한 처치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는 용인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과 응급상황 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뮤지엄파크 총 관람객은 126만명으로 1일 평균 3천500여명이 다녀가고 있다. 이렇듯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다 보니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응급상황들이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박물관을 찾은 한 어린이는 사탕이 기도를 막는 위급 상황에 처했지만 다행히 ‘구조 및 응급처치과정’을 수료한 직원에게 발견돼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뮤지엄파크측은 전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제세동기(AED)사용법’을 필수교육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은 1년에 2번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