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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 생강차로 건강 지키세요

 

5일 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낮부터 꽃샘추위가 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말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꽃샘추위란 이른 봄철의 날씨가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듯 일시적으로 갑자기 추워지는 기상 현상을 말하는데 겨울철 내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하다가, 갑자기 이 기단이 일시적으로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이상 저온현상을 꽃샘추위라 한다.

한동안 미세먼지로 떠들썩하게 가족건강을 위협하다가 언제 그랬느냐 하듯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와 방심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관리에 소홀한 상태로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를 맞게되면 일상생활과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숨쉬는한의원 김새눈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꽃샘추위로 인한 감기예방으로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생강차의 효능으로는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게론과 생강오일이 땀을 내게 하고, 냄새 성분인 시네오일, 진지롤, 진지베렌 등은 염증과 가래를 없애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감기예방 뿐만 아니라 소화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꽃샘추위가 하루 빨리 지나가고 벚꽃 휘날리는 따뜻한 봄맞이를 위해 평소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하며 봄을 기다려보자.

<도움말=김새눈 숨쉬는한의원 원장>

김 원장이 전하는 꽃샘추위 대비, 건강관리법

1.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2. 봄철 채소와 신선한 과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여 준다.

3. 평소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증진시키도록 한다.

4. 너무 얇거나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겹입어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5. 목에 스카프를 둘러주어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6. 아침, 낮, 저녁에 기온차가 크므로 윗옷을 더 챙 긴다.

7. 꽃샘추위와 환절기 기간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탓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8.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조절을 해준다.

9. 감기 예방 및 초기 감기에는 생강차를 자주 마셔 주는 것이 좋다.

정리=/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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