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10일 옹진군을 방문해 군의 현황에 대해 듣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송 시장은 군의 현황질의에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영종~신도~강화 간 연륙교 건설에 대해 “영종개발 사업과 연계해 시가 충분히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의 재정 등을 고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어업지도선의 불법조업 방지 및 안전조업을 위한 노후어업지도선 조속한 지원에 대해 “서해5도 어업관련 문제가 옹진군에 최대 문제범으로 알고 있다”며 “안행부와 인천시가 머리를 맞대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흥화력발전 7·8호기 증설과 관련해서는 “화력 발전만을 주장하는 남동발전이 답답하다”며 “증설과 관련해 지역주민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 먼저 생각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결정 협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윤길 군수는 시와 함께 풀 주요 현안사항에 병해충 항공방제,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의 지원문제 대해 논의했다.
또 소야도 연도교 건설에 따른 시비 확대지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특별지원, 용기포 여객터미널 개선사업 등 시의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