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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소통 나서는 신진작가 2인

대안공간눈 제1·2전시실
장새미·이도 작가 개인전
사물·공간 새롭게 재창조

 

대안공간눈의 전시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새미 작가와 이도 작가의 개인전이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1, 2전시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안공간눈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장새미 작가의 ‘정물 숲’展은 일상 속 사물들이 작가의 감각을 통해 새롭게 연출돼 나타난다. ‘연출된 정물, 자아청체성에 대한 결론’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벽에 걸린 사슴박제, 비뚤진 의자, 뒤집어져 물이 고인 우산 등이 작가의 작업을 통해 본래의 정체성을 잃고 새로운 의미로 재창조되고 있다.

제 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도 작가의 ‘이중 복도(double corridor)’展은 ‘공간’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처음 전시실을 방문하며 ‘복도’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복도는 어디에나 있지만, 어느 복도나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21일부터 설치를 시작하지만 매일 변화하는 전시실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의 감각을 끊임없이 새롭게 자극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는 23일 오후 3시와 29일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한편, 행궁마을커뮤니티센터(행궁동레지던시)에서는 21일부터 2014년 레지던시 6기 입주작가전 ‘6번항로-출발점’과 오픈스튜디오가 열린다.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는 행궁동레지던시의 6기 입주작가는 공예·회화· 조각부문 14팀, 설치·사진부문 3팀, 기획·영화·퍼포먼스부분 7팀 등 총 24팀으로 구성됐다.

이번전시행사에서 작가들은 서양화, 동양화, 조각, 북아트, 버닝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과의 소통을 시작한다. 전시오픈행사는 21일 오후 6시에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 1층전시실에서 열린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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